엉클 밥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지혜 3절의 “급여 관리 사례 연구”에서 데이터베이스 구현을 뒤로 미루겠다고 하였다. 이를 통해, 요구사항을 더 분명히 알게 되며, 필요이상의 기반구조를 막음으로써 필요한 것만 데이터베이스로 구현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오늘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는 데이터베이스로 구현하는 것을 미루고, 코드로 필수적인 부분들을 먼저 구현해 보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데이터베이스 설계에 공을 들이는 것보다도 사용자가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될지를 생각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되었다. 재미있는 건 저자의 이야기처럼 무엇이 필요한지, 고객의 요구가 무엇인지 더 분명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흥미로운 도전이다. 이후 결과도 본 글에 업데이트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