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화면 캡처를 위해서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하곤 했는데, 우분투 버전이 22.04가 되면서 화면 캡처가 보다 편리해졌습니다. 그럼 Ubuntu 22.04 화면 캡처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Print Screen Key를 활용하여 Ubuntu 22.04 화면 캡처하기
키보드에서 PrintScreen 키를 찾아서 누르면 캡처도구가 실행됩니다. 키보드마다 PrintScreen 키의 생김새는 조금씩 다릅니다. 친절하게 Print Screen을 모두 각인해 놓은 키보드가 있는가 하면, PrtSc와 같이 축약하거나, Ps처럼 아주 축약해 버린 경우도 있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는 키보드의 이용설명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텐키리스나 독특한 키 배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는 Insert, Home, Page Up 키 윗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린트 스크린 키만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 캡처 도구가 화면 하단에 뜹니다. 이제 캡처 도구의 각 기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Selection 캡처
Selection 메뉴를 선택하면 마우스 포인터는 십자 모양(+)으로 표시되면서 캡처할 영역을 선택하고 캡처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캡처할 영역을 선택하신 후 아래의 동그란 캡처 버튼을 눌러주면 캡처가 됩니다.
캡처된 이미지는 클립보드에 복사가 되면서 동시에 ~/Pictures/Screenshots 디렉토리 하위에 화면을 캡처한 날짜와 시간이 기록된 파일 이름으로 PNG 형식으로 저장됩니다. 예를 들면, “Screenshot from 2023-01-03 01-20-44.png”와 같이 저장됩니다.
Screen 캡처
모니터가 여러대인 경우 특정 화면 전체를 캡처하고자 할 때 Screen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우선 Screen 버튼을 눌러 주면 Screen 캡처 모드로 들어갑니다. 이제 캡처하고자 하는 화면을 선택하면 하얀색 테두리가 생기며 선택됐다는 걸 알 수 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화면 하단의 동그란 캡처버튼을 누르면 캡처가 됩니다.
Window 캡처
특정 윈도우만 캡처하고 싶을 때 있으시죠?
그럴 땐 Window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어떤 창을 캡처할 것인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원하는 화면 위로 마우스 포인터를 이동한 후 원하는 창 위에서 마우스를 클릭해서 선택하고 하단의 동그란 화면 캡처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윈도우 캡처는 단축키가 있습니다. Alt + PrintScreen 입니다.
영상 캡처(Screencast)
캡처도구의 화면 좌측 하단에 보면 캠코더 아이콘이 있는데, 화면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캡처된 영상은 webm 확장자로 저장됩니다. 제가 사용해 본 결과 영상 촬영은 아주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fps도 낮은 편이고, 제가 보고 움직인대로 화면이 그대로 녹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분투의 Screencast 기능은 아직 추천하기엔 무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22.04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럴 수도 있기 때문에 22.10에서는 잘 될 수도 있습니다. 한 번 이용해 보시고, 잘 되지 않는다면 다른 도구를 찾아서 활용하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저는 화면 녹화용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아래의 같이 읽으면 좋은 글에 소개되어 있는 vokoscreenNG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자료
우분투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스크린샷과 스크린캐스트 문서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