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가 모기와 관련되어 있다는 내용의 영상이 있어서 소개하려 한다.
https://www.facebook.com/Hey.News.JTBC/videos/857593698280211
올 가을에 우리집은 하루에 30마리까지 모기를 잡은 적이 있다.
영상을 보고 든 생각
- 모기는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이다. 기후위기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면 모기 때문에 죽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고, 그게 내가 될 수도 내 후손이 될 수도 있다.
기후위기와 모기 관련 영상 요약
- 곤충은 체온이 없으므로, 기온의 영향에 따라 성장 속도에 차이가 난다. 기온이 따뜻할 수록 번식 속도는 빨라져서, 개체수가 증가하게 된다.
-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6월이었는데, 2020년에는 3월 26일이었다.
- 흰줄숲모기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겨울철 평균 기온이 10도가 되면 흰줄숲모기가 죽지 않고 해를 거듭해 살아서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 2050년에 제주도 평균 기온은 영상 10도를 예상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결론
- 기후위기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인 온난화를 멈추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여야 한다.
- 탄소배출을 줄여야 하는 대상은 모든 사람과 모든 기업이다.
- 지금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들어도 지구의 평균기온이 갑자기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지구 생태계는 스파게티코드 같은 상태다. 전 지구적으로 생태적 리팩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
스파게티코드: 프로그램 소스 코드가 마치 스파게티처럼 복잡하게 얽힌 모습에 비유한 것
리팩터링: 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개선하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