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을 제작하고 이번 주에 시스템을 구동했다.
개발을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은 ‘빠른 출시’는 언제나 항상 옳다는 것이다. 서버에 배포가 되고나면 문제해결에 보다 집중하게 된다.
작성한 코드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안되기 때문에, 빠르게 버그를 잡아내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심지어 트레이딩 시스템은 현물로 거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금전적 손실을 떠안을 수도 있다.
트레이딩 시스템 구축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1차적인 테스트는 절대적으로 모의투자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사실 모의투자와 실전투자의 차이는 키움의 경우 모의투자에서 제공되지 않는 API가 있는 정도고, 그 외에는 모두 동일하다. 단지 계좌번호가 다를 뿐이다.
본인이 만든 시스템에서 매수/매도 신호를 제때 일으키고 정해진 룰에 따라 주문을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이 과정을 굳이 실전계좌를 사용해서 현물을 잃어가면서 할 필요는 없다.
적정한 테스트 기간이 필요할 것이고, 안정적으로 테스트가 된 후에 실전계좌로 변경해서 수익화 해 가면 될 것이다.